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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살빼기' 필라델피아시 주요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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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살빼기가 바로 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미국 동부의 필라델피아시 당국이 이런 과제를 스스로 책정, 화제가 되고 있다고 12일자 뉴욕타임스 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당국은 비만을 심각한 도시문제로 인식, 살빼기에 시장부터 나서서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 이는 인구의 44%가 흑인인데다 이들 중 상당수는 헬스클럽에 다니거나 식단을 바꿀 여력이 없기 때문. 지난 달부터는 프로농구팀과 함께 '76일간 76t의 살 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년 전 미국 제1의 비만 도시에서 현재는 3위로 호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젊을 때 30㎏ 이상의 감량에 성공했던 시장은 연봉 8만여 달러의 살빼기 운동 책임자를 임명, 기업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무료 헬스클럽 프로그램과 식단 바꾸기 운동을 도입하고 있다. 그 후 기름진 음식 기피 분위기가 역력해져, 손님들이 장사진을 쳤던 치즈스테이크 식당들은 가격인하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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