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폭력계는 14일 채권관리 회사를 차려놓고 채무자를 납치·폭행한 혐의로 김모(39)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말부터 대전시 만년동에 ㅅ산업이라는 회사를 설립한뒤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경산시 중방동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부도 어음을 회수한다는 이유로 신모(31·동구 효목동)씨를 납치,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9시간동안 감금하고 폭행해 승용차 포기각서와 500만원짜리 차용증서를 쓰게 한 혐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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