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문고 신입생들의 등교 거부로 14일 사흘째 수업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일시 유보했던 신입생 재배정 등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강행키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문고 학생들의 수업 정상화를 전제로 대책 시행을 일시유보했지만 지난 12일부터 사흘째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하기 어려운데다 앞으로도 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해 대책을 강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상문고에 대한 관선 임시이사 파견을 사태 해결을 위한 최선책으로 판단, 재배정 등의 대책 시행과는 별도로 관선 임시이사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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