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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개월만에 유괴돼 양자로 자란 청년이 양부모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되자 '길러준 정' 편을 들고 나섰다.

매튜 프로프(22)는 12일 미 NBC-TV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것들이 사랑에서 비롯됐으며 양부모도 나를 위해 그렇게 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매튜는 이날 뉴욕 법원에 출두, 양부모인 배리 스밀리와 주디스의 입장을 변호했다.

스밀리씨 부부는 지난 1980년 법원이 생모의 완전한 동의가 없다는 이유로 양자입적의 무효를 판결하자 뉴 멕시코로 도주했다. 그들은 이후 베네트,매리 프러프 부부로 행세했다.

양아버지 배리는 2주전 자수, 2만5천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며 그를 기른 어머니 주니스는 관절염과 무릎질환으로 이동이 불가능, 법원 심리에 출두하지 못했다고 변호사 스티븐 브릴이 밝혔다.

매튜는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양부모가 이미 지난 해 여름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말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방송프로그램에서 "내가 유괴됐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나 문제가 안됐다. 중요한 것은 내가 멋진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나를 길러준 훌륭한 두분이 계신다는 사실"이라고 말해 유괴범인 양부모들의 '길러준 정'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매튜의 생부모인 앤소니 루시니와 그의 전 부인 드보라 가드너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위해 수만달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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