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농협이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풍산농협은 최근 대출금 회수를 위해 법원에'대여금청구소송'을 내자 이에 맞서 채무자들이'채무부존재확인소송'을 무더기로 제기해 말썽을 빚고 있다.
박모(50·여)씨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풍산농협에 1억6천만원의 대출채무와 1억3천500만원의 보증채무를 떠안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박씨의 경우 농협측이 채무와 관련해 지난해 7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모업체를 경매신청하자 이에 맞서 경매중지 신청을 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또 김모(62·안동시 태화동)씨는 농민도 아닌 자신에게 8천500만원의'농어민신용보증부 대출'이 된 사실을 밝혀내고 감사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농협측은"전화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법적시비를 통해 책임자 처벌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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