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전 중 내리막길이 나오면 기어를 중립상태에 놓고 자주 운전을 한다.
그런데 얼마 전 내리막길에서 그만 추돌사고를 내고 말았다.
갑자기 앞차가 서행하는 바람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는 상태라 제동거리가 길어져 앞차의 뒷범퍼를 추돌하고 만 것이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순간적으로 아찔했다.
정비사의 말로는 기어를 중립으로 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가 정상운행 때보다 2배이상 길어지고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가 훨씬 빨라진다고 한다.
심지어 주행중 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고 했다. 요즘 기름값을 아껴보겠다고 중립상태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위험천만한 행위이므로 가급적 자제를 해야 할 것이다.
박희정(대구시 만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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