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비용과 러시아가 한국에 지고 있는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계시킬것을 한국측에 제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 소리 방송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첼코 러시아 철도부 제1차관은 "푸틴 대통령은 반도 종단철도(TKR)를 현대화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하는 데 러시아가 수억 달러를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며 "러시아는 종단철도 현대화에 돌리는 양(비용)만큼 이전 소련의 (한국에 대한) 외채에서 덜자는 제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첼코 차관은 지난 16일 니콜라이 악쇼넨코 철도장관이 북·러 철도장관 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한 날 이처럼 밝혔으나 언제 한국측에 이러한 제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