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은 최근 국방 정보화체계에 사이버 공격이 가해질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전 전투준비태세 작전개념을 새로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18일 군당국에 따르면 적이 국방전산망 등 정보화체계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가할 경우 이를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개념인 '인포콘'을 최근 새로 마련했다.
이 작전개념은 한반도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한미 연합사령관이 지시하는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과 같은 개념으로, 정보전 징후가 감지되면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단계적으로 인포콘을 발령하게 된다.
인포콘이 발령되면 국방부 및 각군 본부, 군단급 예하 부대에 편성된 정보전대응팀(CERT)은 비상 전투준비태세에 돌입, 방호벽을 설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의 사이버 공격 행위에 대응하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