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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삼베 안동포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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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삼베가 다양한 모습으로 안동포로 둔갑, 안동포 생산 기반 마저 뒤흔들고 있다.

안동 임하.서후면 등 안동포 생산 농민들에 따르면, 심지어 일부 업자들은 안동산 삼을 중국으로 수출한 뒤 그곳에서 삼베로 가공, 안동으로 역수입하고 있다. 중국산 삼을 섞어 짠 이 삼베는 올도 비교적 섬세해 약간만 염색하면 육안 구별이 어려울 정도.

이에 생산 농가들은 안동포 품질 공인제도 마련이나 단속 강화 등을 바라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파고 들기 시작한 중국산 삼베는 이미 국내 삼베 시장의 90%를 잠식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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