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창지 안강들의 올 모내기가 문화재 출토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농업기반공사는 지난해 60억원을 투입, 오는 5월 완공예정으로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와 강동면 안계리 일대 (227ha)에 종전 600평 규모의 농경지를 1ha(3천평)규모로 대구획화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최근 위덕대박물관이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를 비롯 조선조의 유물 파편 등이 발견돼 시굴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문화재 시굴조사가 요구되는 5천700여평은 정식 학술조사가 이루어 질 때까지 공사를 중단시켜 모내기를 놓칠 우려가 있다. 특히 시굴조사 기간은 통상 5, 6개월 소요돼 농민들은 문화재 당국과 경주시의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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