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해랑(李海浪) 연극상 수상자로 배우 겸 연출자인 전성환(全盛煥.61)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이 상을 운영하는 조선일보사와 이해랑 연극재단(이사장 이방주)은 20일 "전씨가 38년간 부산을 지키며 '세일즈맨의 죽음' '리어왕' 등 160여편의 연극에 출연하고 50여편의 연극을 연출하면서 정통연극에 정진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씨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4월 9일 오후 5시 조선일보사 7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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