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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문사 사무실 귀신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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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최근 귀신소탕에 나섰다.귀신이 밤마다 사무실에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자 직원들은 야근하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심지어 이 회사 음식 담당 편집장이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얘기가 나온 후 여성 직원들은 화장실에 갈 때 둘씩 짝을 지어가고 있는 실정.

이에 포스트측은 20일 두명의 불교 퇴마사(退魔師)를 초청, 귀신을 쫓는 의식을 거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직원 수전 정은 몇 주전 회사가 새 사옥으로 이전한 후 그녀가 아는 바로는 자신이 영적인 존재와 만난 유일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나는 보통 미신을 믿는 편이 아니다"며 "나는 그것이 실제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내가 상상한 것이지 알기를 원했으나 정말 일어났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편집장 로버트 키틀리의 비서 위니 탐은 한시간 가량의 불교 퇴마의식이 직원들 사이에 퍼져있는 두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퇴마의식은 중국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나 홍콩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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