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이 주택가의 통행이 많은 곳이나 대로변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나 정작 필요할 때는 찾는데 애를 먹는다. 우체국을 찾으면 되겠지만 은행처럼 많지 않아 급할 때는 여간 불편하지 않다.
의외로 통행이 많은 전철역 출구 앞에는 우체통이 설치된 곳이 많지 않다. 따라서 주택가 등에 일관성 없이 우체통을 설치하기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매표소 근처나 출구에 설치한다면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기존의 우체통 색깔과 모양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 빨간색이 친숙하지만 미관상 주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데다 모양도 투박하다.
올해부터 대구에서 각종 국제대회가 열리고 내년에는 전국에서 월드컵도 개최돼 외국인들의 방문도 늘어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우체통의 색깔을 바꾸고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면 좋지 않을까. 이대영 (대구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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