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이 2년여만에 처음으로 1천310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은행 등에는 향후 환율 전망과 수출입 결제자금 시기를 묻는 기업체들의 전화문의가 쇄도하는 등 자금시장이 상당한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급등세를 계속, 오전 한때 1천313원까지 치솟은 뒤 전일 종가 1천305.30원보다 6~7원 오른 1천311~1천312원대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1천3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8년 11월 1천319.70원을 보인 이후 28개월만에 처음이다.
특히 2주일만에 100원이나 오르는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은행에는 환율 인상폭에 대한 기업체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나 관계자들도 급작스런 환율인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분위기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엔화약세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어 원화가 계속 하락할 것이며 다음 달중 1천350원까지 오르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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