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가 23일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당국의 추락 예상 지점인 서경 150도, 남위 40도의 남태평양에 정확히 추락, 15년 일생을 마감했다.
미르호가 추락할 당시 인근에는 참치잡이 어선들이 지나고 있었으나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호주 재해관리국의 브라이언 플래너건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5분(현지시간 5시 5분)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르호가 지금 막 바다에 떨어졌다"고 말했으며 뉴질랜드의 해양안전국 관리들도 미르호가 추락 예상 지점을 통과하던 선박들에게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우주통제센터는 이날 오후 3시 "미르호 파편들이 바다에 떨어졌으며 작은 파편들은 떨어지는 중"이라며 "미르호가 영광의 비행을 끝마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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