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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사망 OECD국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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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결핵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20, 30대 생산연령계층의 결핵발생률이 높은 등 국내 결핵실태가 후진적인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보건원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도입된 결핵정보감시체계를 통해 신고, 보고된 결핵환자 발생수를 토대로 추계한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결핵균양성환자는 7만9천여명으로 추산됐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왕성한 생산활동을 펼칠 20, 30대 생산연령층의 결핵발생률이 전체 결핵발생률의 38.5%를 차지, 후진국형 결핵실태를 보였다.

특히 지난 99년 현재 우리나라 결핵사망자는 모든 감염성질환 사망자의 57.2%인 3천여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7명꼴로서 미국 1명, 영국.프랑스 2명, 일본 3명 등 OECD 가입국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원 관계자는 "구제금융이후 특히 노숙자와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 결핵발생고위험집단이 증가추세에 있는 등 결핵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보건문제인데도 불구, 결핵에 대한 국민관심이 저조한데다 결핵 보건정책의 우선순위가 낮다보니 결핵관리국가예산이 감소하는 등 결핵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결핵은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 감염되며 결핵감염자의 10%정도가 양성결핵환자로 발전하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2, 3년 안에 50% 정도가 사망하는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다.

현재 우리나라 결핵보균률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보검의료수준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국의 3분의 1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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