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도 변호사(70)가 고희를 기념 '황소도둑놈과 판사'(홍익출판사)란 자서전을 펴냈다.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대구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한 오 변호사는 이책에서 사건 의뢰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변호사의 심정과 고뇌, 판사 시절의 일화를 수필 형식으로 묶어 적어냈다. 또 소판 돈을 훔쳐 과자를 사먹던 김천 산골 악동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과 아버지에 관한 추억 등이 들어 있다. 책머리에는 김원중(포항공대 인문학부) 교수 등 지인들이 축시와 서평 등을 보탰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