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시장 지게꾼으로 노동현장에 발을 들여놓은 뒤 평생을 노동운동에 헌신해온 노동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77년 도서출판 '광민사'를 설립해 노동문제 입문서인 '한국노동문제의 구조', '노동의 역사' 등 20여권의 노동관련 서적을 편찬하거나 번역 출판했다.
70년말 전국민주노동자연맹을 조직한뒤 노학연대 전술을 제시하는 등 적극 투쟁론을 전개하다 81년 6월 구속돼 사형을 구형받았으나 지난 86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하고 김수환추기경 등의 석방 노력으로 88년 12월 특별사면됐다.
출소 이후 주간 노동자신문에 이어 99년 7월 노동문제 전문 일간지인 노동일보를 창간,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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