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9 환자이송 늑장에 분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 전 늦은 밤 대구 중앙파출소 앞 횡단보도를 지나다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가 난 후 파출소의 경찰들이 나와 사진을 찍고 주변을 정리했다. 그 사이 피해자는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그냥 방치돼 있었다.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어 보기에도 위급한 상황인 것 같았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걱정이 돼 피해자를 인도위로 옮겼다.

그러고도 10여분이 흐른 뒤에야 119 환자 후송차량이 도착했다. 119직원들 또한 너무 여유로웠다. 후송차량의 운전자는 환자의 상태를 이리저리 확인했으나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직원은 천천히 내린뒤 환자를 후송했다.

경찰차는 환자 후송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제 할 일만했고 출동한 119소방관들도 너무 여유가 있었다.

만약 환자가 경찰관이나 소방관 가족이었다면 그렇게 행동했을지 묻고 싶다.

박경보(대구시 비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