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은 오는 4월1일부터 7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되는 IPU(국제의회연맹) 총회때 북측 의회대표단과 남북 국회회담을 갖고 국회 교류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IPU 총회에 북측에서 김윤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5명이 파견될 것"이라며 "총회기간 남북 국회회담이 공식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총회기간중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과도 만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멕시코 대표단과 연쇄회담을 갖기로 했다.
이번 IPU총회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정대철·유재건 의원(민주당), 정재문·이윤숙 의원(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자민련)등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날인 29일 오후 출국, 내달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