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두산 민둥산으로 변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목재상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백두산에서 무차별 벌목을 자행, 원시림이 황폐화되고 있다고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꿍런르바오(工人日報)가 29일 보도했다.

공인일보는 이날 1면 머리기사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1천여 개의 불법 목재가공 공장이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명)에 들어서 원시림을 남벌하고 있다며 삼림이 완전히 파괴되고 일부 지역은 민둥산이 돼 황사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백두산의 한 목재상이 한해 생산하는 목재는 3천~1만㎥에 이르며 1㎥의 목재를 생산하는데 나무 1, 2그루가 필요하기 때문에 백두산에서 매년 불법적으로 벌목되는 나무는 10만 그루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로 인해 도벌꾼과 이를 단속하는 중국 산림경찰 사이에 충돌도 빈번히 빚어지고 있으나 백두산 삼림을 관리하는 중국 임업국은 지방 정부가 설립한 목재상에 대한 단속권이 없어 도벌이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훙스(紅石)지역 임업국의 스궈신(石國新) 국장은 "도벌꾼은 수도 많고 총기로 무장하고 있어 임업국 단속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경찰을 납치하기도 한다"며 자신도 가족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