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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체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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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도살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59) 전 유고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놓고 유고연방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FP 등 외신은 "세르비아 경찰이 31일 오전(현지 시간) 밀로셰비치를 직권남용혐의로 체포하기 위해 밀로셰비치 자택에 진입했으나 내부에서 총성이 들렸으며 진입과정에서 경찰 1명이 부상을 입었다"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밀로셰비치가 경찰에 의해 체포돼 법무부 청사로 압송됐으나 30일 늦은 시각 다시 풀려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고 당국은 밀로셰비치 체포를 시도했으나 신병을 완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 CNN, 영국 BBC 등은 밀로셰비치가 체포돼 법원 청사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밀로셰비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내세워 '인종청소' 등 코소보 알바니아계 주민 학살을 자행한 최고 책임자로 99년 유엔 유고전범재판소에서 전범으로 기소된 상태다. 외신종합=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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