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광옥 실장 분발 촉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 비서진들에게 대통령을 올바로 보좌해 개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론으로 '망원경'과 '현미경'을 동시에 갖춰줄 것을 주문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비서실 월례조회에서 3·26개각의 의미를 설명한 뒤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 두가지가 있으며 그것은 바로 미래를 바로보고 큰 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과 동시에 모든 사안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기 위한 현미경"이라며 '망원경과 현미경 보좌론'을 펼쳤다.

그는 또 "그동안 개혁을 진행하면서 이 두가지를 병행하지 못한 점을 솔직히 시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하지 못해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 점도 있었고 장기적 계획속에 일관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미흡한 점도 있었다"며 개혁정책의 준비부족을 시인했다.

한 실장은 이어 "집권 후반기를 책임지고 나갈 새로운 내각과 비서실은 혼신을 다해 김대중 대통령을 역사에 남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끝을 맺었다.

정가에서는 한 실장의 이같은 국정보좌론을 두고 개혁정책이 파행과 혼선을 빚고 있는데 대한 자책인 동시에 한 실장이 그동안 소리나지 않게 일해온 스타일에 변화를 꾀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고 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