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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이인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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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4일 "우리경제의 고용창출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실업문제의 본질"이라며 "우리당과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대립과 갈등을 키우는 부질없는 정쟁부터 지체없이 중단하자"고 요구한 뒤 "여야는 정쟁보다 정책으로 경쟁하고 무작정 비난에 앞서 과학적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 이 위원은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크게 우려한다"며 "정부는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속에 엄중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의약분업 문제점과 관련, "일부에서 여론에 편승해 제도 자체를 백지화하자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새집을 짓는 과정에서 헌집으로 돌아가자는 비현실적 자세"라며 야당의 전면 재검토 주장을 비판했다.

이 위원은 여 3당 정책연합에 대해서는 "양당제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없다면 국정을 책임지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 정책연합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그는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부시정권의 출범으로 대북정책의 혼선을 염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미국 새정부의 외교정책이 극적으로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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