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일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한반도 남북간에 상호불가침과 냉전종식에 대한 합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의 회견에서 "현재 남북 쌍방의 과제는 결코 즉각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아니며, 지금 한국이 희망하는 것은 전쟁을 방지하면서 평화체제를 만들어 나가 상호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 건립은 당연히 4자회담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북·미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핵 및 미사일 문제에서 쌍방의 의견불일치가 해결되고 최종적으로 관계 정상화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점에 대해 미국과 북한에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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