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출장길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산휴게소에 들렀다.음식을 먹은 뒤 신용카드로 결제하려 했으나 음식점측은 현금을 요구했다.구멍가게도 아닌 전국민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얼마 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휴게소를 이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옥산휴게소와 달리 카드를 받기는 했으나 카드결제를 하지않으려는 수법이 교묘했다.
카드단말기를 매장안에 설치하지 않고 10여m 떨어진 안내소에 설치해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물건과 음식을 주문한 뒤 주문서를 들고 안내소까지 가서 결제하도록 한 것이다.결제한 다음 종업원에게 계산서를 보여주다 보니 밥 한끼값 계산에 20분이나 걸렸다.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중 상당수가 이처럼 카드결제를 기피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얼하는지 모르겠다.이기태(대구시 향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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