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을 볼 수 없고 내 다리로 걷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불편할 지 미처 몰랐습니다"
대구대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001 장애체험 1+1=1'에 참가한 학생 40여명은 주변인 입장에서 지켜보던 장애인의 생활을 잠시나마 겪어봤다.
장애인과 정상인이 한 팀이 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서 경주까지 이동하는 체험 프로그램. 학생들은 대구대 대구캠퍼스를 출발, 지하철 명덕역까지 걸어간 뒤 지하철로 동대구역, 기차로 경주까지 이동했다. 무심코 지나친 주변 시설들이 얼마나 장애인을 불편하게 하는 지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
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김남국 소장은 "말로만 장애인을 돕기보다 직접 장애인과 부딪히면서 무엇이 필요한 지 학생들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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