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적군파 최고간부 조직해체 선언

일본 적군파 최고간부로 국제 지명수배를 받아오다 체포된 시게노부 후사코(55.여)가 14일 조직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네덜란드 헤이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점거사건으로 체포된 그녀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밝힌 성명에서 "세계가 변하고 있고 이제 조직을 해체함으로써 새로운 투쟁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으로 시게노부가 주도해온 중동의 적군파 게릴라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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