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총재 사위 검사 사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사위인 서울지검 동부지청 최명석(39.사시28회) 부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18일 확인됐다.

최 검사는 야당총재의 사위라는 부담 때문인 듯 오래전부터 거취문제를 놓고 고민해오다 가족들과 상의를 거쳐 사직을 결심, 지난 16일 '능력부족'을 이유로 상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뒤 3일간 일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최 검사는 1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야당총재의 사위라는 신분 때문에 사의를 표명한 것처럼 확대해석하지 말고 일반검사가 개인사정으로 사표를 내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사표가 처리되면 법무법인에서 일하기 위해 몇군데 알아보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또 "윗어른이어서, 사의를 표명하기전 장인에게도 결심을 말씀드려 이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검사가 개인사정 때문에 사표를 내면 받아줄 수밖에 없지만 아직 최 검사의 사표 결재는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현지 누나' 논란으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명확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구연구개발특구의 변경 지정을 최종 고시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19.448㎢에서 19.779㎢...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철 감독이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경험을 공개하며 용서의 마음을 전했다. 조진웅...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