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은 숙련된 기능인력 확보 및 해외시장정보 수집이 특히 힘들어 지방에 있다는 불편을 절감하고 있으나 사회간접자본 등에 대해선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10인이상 제조업체 102개사를 상대로 경영요소별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숙련인력 확보에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56%로, 만족한다는 응답의 5배를 넘었다. 단순 미숙련인력 확보에서도 32%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 인력확보에 힘들어 하고 있었다.
해외시장정보 수집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시장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42%나 된 반면 구하기 쉽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교육.문화.의료시설이 너무 멀리 있어 불편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반면 항만 등에 대한 접근도, 전력, 공장용수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최고 62%로, 그렇지 못하다는 응답 최저 40%보다 높았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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