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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표 최종선발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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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기원서 시작된 2001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대회 마지막날인 19일까지 세차례나 경기장 점거가 반복되는 파행으로 얼룩졌다.

용인대와 경희대 학생 250여명은 19일 오전부터 경기장인 국기원에서 심판 판정시비와 대한태권도협회 집행부 사태 등을 놓고 대한태권도협회와 논의했으나 결렬되자 오후 2시30분쯤부터 경기장 점거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심판판정 시비에 대한 협회의 즉각적인 해명과 협회 전무 등 집행부 사퇴를 외치며 1시간여 동안 점거 농성을 벌이다 오후 3시30분쯤 자진 해산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경기장 점거뿐만 아니라 태권도협회가 19일 오전 3분 3회전의 첫 경기 1회전이끝나자 갑자기 각 팀 코칭 스태프 회의를 소집, 경기 흐름을 끊었고 2개였던 매트를 3개나 설치해 경기장 규격이 맞지 않았다는 주장도 아울러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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