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제만행의 진상을 규명하고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신기남 김희선 김태홍 임종석 의원 등 민주당소장파 의원들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일제 잔재의 청산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법'(가칭)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이 이끄는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제강제징용 특별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했으며, 빠른 시일안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진상규명 연대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일제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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