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공단의 수출 물류를 더 원활하게 하고 7만여명 공단 근로자들의 만성 출퇴근 교통적체를 해소시킬 낙동강 '남구미대교'가 시공 6년만에 27일 오전 11시30분 개통된다.
1995년 6월 착공돼 569억원(국비 355억, 시비 214억)의 건설비가 투입된 이 다리는 구미 강서지역인 1공단과 강동의 3공단 배후지역(칠곡 석적면)을 연결하는 길이 824m의 왕복 6차로(너비35m)의 중추 교량이다. 강서의 1공단과 강동 2공단을 연결하는 기존 구미대교의 과중한 교통량(하루8만7천대)을 많이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다리가 개통되면 연결되는 67번 국도(왜관~석적~구미공단)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 이 구간에서의 혼잡이 예상된다. 이 연결 국도는 지금도 하루 교통량이 2만대 이상인데다 왜관철교가 좁아 병목현상까지 겹쳐져 있다.
또 인근 3번 군도(석적~학산)도 건설 중에 있어, 석적면내 주택지가 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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