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관장 홍은표)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금성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백재덕(白載德) 이등상사를 5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백 이등상사는 1925년 경남 창원에서 출생해 6·25전쟁 발발 후인 50년 9월 입대, 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지난 53년 5월 국군 수도사단 기갑연대 10중대 3소대 3분대장으로 강원도 금성 샛별고지에서의 전투당시 3차에 걸친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진지를 끝까지 사수해 중동부전선의 요충지인 샛별고지를 무사히 지켰다.
분대원 9명중 4명이 전사하고 5명이 부상한 치열한 전투에도 백 이등상사는 혼자 10여명의 적을 사살하는 투혼을 발휘했으며, 이런 공로로 1계급 특진과 함께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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