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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갈아엎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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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일 오전 10시 봉양면 문흥리에서 트랙터로 마늘밭을 갈아 엎고 오성기를 불태우기로 결정했다. 또 정부의 성의 있는 대책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경북도청과 농림부 항의 방문 △경북 마늘 주산지 시·군 연대 투쟁 △주민등록증 반납 운동을 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대책위는 한농 의성연합회, 전농 의성농민회, 의성 농촌지도자회, 여성농민회, 여성경영인회, 농협, 의성지역 사회단체 등이 중국산 수입 마늘에 대응키 위해 작년 6월 결성했었다.

한편 의성 군의회는 열린 임시회에서 '중국산 마늘 수입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무역 관련 부처. 국회, 여야 3당 등에 전하고 대책을 촉구키로 했다. 또 경북 22개 시·군, 경남.전남.충북 등 마늘 주산지 시·군에도 결의문을 발송,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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