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전 5, 6호기 건물 기초지반 조사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단층이 발견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4일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울진 5, 6호기 배수구조물 기초지반 조사에서 폭 1m내외, 길이 30m 규모의 단층을 발견,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배수구조물 지역 단층은 연대측정 결과, 활성단층은 아니며 구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 의원은 "비록 활성단층이 아니더라도 원전 건물지반에서 단층이 발견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철저한 지질조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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