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도 경북 도내 영천.구미 등에서는 마늘밭 갈아 엎기 등 중국산 수입 항의 농민 시위가 잇따랐다.
영천농민회 등 11개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영천 마늘대책위 관계자와 마늘농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신녕면 완전리 김진형(38)씨 마늘밭 800평을 트랙터로 갈아 엎었다. 농민들은 "정부의 농업 포기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며 "42만 마늘 농가를 보호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구미시 옥성면 구미 원예수출공사에서는 의성.구미.김천 등지 농민회원 100여명이 한갑수 농림부 장관 방문에 맞춰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 반대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농정 규탄 시위를 벌였다. 한 장관은 지역 농민단체 등과의 '현장 농정회의'를 갖기 위해 오전부터 상주.구미 등을 방문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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