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불법입국하려다 지난 5일 추방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씨로 보이는 인물은 고려항공사 사장의 딸로 알려진 신정희씨와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키오 다쿠미 일본 입국관리국장은 1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가이에다 반리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입국한 사람은 신정희와 리경희이며, 이중 신정희는 김정남과 부부관계로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정희씨는 나리타 공항에서 추방될 당시 네살난 어린이의 손을 잡고 있던 사람이며, 선글라스에 안경을 꼈던 여성은 신정희씨와 친척관계인 리경희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희씨는 지난 96년까지 2년간 베이징(北京) 동쪽 샹춘(鄕村)의 호화 빌라촌드래건밸리에 체류했으며, 이 집이 김정일 위원장의 전처 성혜림의 집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언론을 추적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여권상에 기록된 문제의 성인 남녀 3명은 모두 도미니카국적이었으며, 생년월일은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인물 1971년 5월10일생 △신정희1971년 9월7일 △리경희 1968년 7월2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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