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초청돼 조지W. 부시 대통령과 악수하고 메달까지 받는 미국 고교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에 한국계 학생 4명이 포함된 사실이 18일 밝혀졌다.
미국 교육부는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는 물론 국외에 나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50여만명 가운데 가장 모범이 되는 141명을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사 한 명씩과 함께 오는 6월23~28일 워싱턴으로 초청해 장학메달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계로는 에스더 이(한국명 이성희, 워싱턴주 오번의 토머스 제퍼슨고교), 미셸 전(매사추세츠주 웨스턴의 웨스턴고교), 앤드루 지(인디애너주 테러호트의 테러호트 사우스 비거고교), 캐런 김(위스콘신주 라크로스의 센트럴고교) 등 4명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김양은 뛰어난 예능 활동으로 장학생에 선발됐다.
(워싱턴.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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