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안동수 전 법무장관의 경질 파동이 인사 검증시스템의 미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검증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정간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 청와대측에 전달키로 했다.
회의는 또 안 전 장관의 인사파동을 계기로 당내에서 제기된 추천자에 대한 문책론과 관련, "이 시점은 모두 단합해 당이 정국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므로 그런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용학 대변인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인사 검증시스템 구축' 의미에 대해 "지금도 검증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나, 몇차례 인사로 인한 문제가 노정됐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