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갯벌 생명평화연대는 2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종교계 노동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계의 인사1천400여명이 서명한 새만금사업 중단촉구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부는 아직도 민주적인 합의절차를 무시한 채 과거 정권에서 보았던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밀실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사업은 마땅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25일 오후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간척사업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부는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1조여원을 들여 이미 60% 가량 진행돼 중단이 어려운 만큼 친환경적으로 계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강행방침을 잠정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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