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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부채 작년 446조 99년보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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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및 공기업 자회사의 지난해말 부채총액이 446조6천9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가 24일 한나라당 예결특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3개 정부투자기관과 11개 정부출자기관, 9개 정부출자 금융기관 등 33개 공기업의 부채 총액은 419조8천863억원이었고, 이들 공기업 71개 자회사의 부채 총액은 26조8천121억원이었다.이같은 공기업 및 자회사 부채총액은 지난 99년의 401조5천589억원에 비해 45조1천395억원(11.2%)이 늘어난 것으로 1개 기관의 부채가 평균 4천326억원씩 증가한 것이다.

기관별로는 정부투자기관이 75조9천149억원, 정부출자기관이 25조5천73억원으로 지난 99년보다 각각 2.4%, 19.6% 늘어났고, 정부출자금융기관은 318조4천641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또 정부투자기관 자회사는 2조3천383억원, 정부출자기관 자회사는 5조5천171억원으로 부채가 각각 1.5%, 10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부채의 경우 정부투자기관은 23조1천10억원, 정부출자기관은 9조3천491억원으로 지난 99년에 비해 각각 4.9%, 25.4% 증가했으나 정부투자기관 자회사는 1조1천303억원으로 14.6% 줄어들었다.

특히 정부출자기관 자회사의 경우 단기부채가 2조9천385억원으로 지난 99년보다 무려 27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투자기관중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지난 97년에 비해 단기부채가 342.2%, 54.8% 늘어난 2조8천971억원, 7천504억원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것으로 지적됐다.

이와함께 정부출자기관중 한국통신, 한국담배인삼공사, 인천국제공항,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단기부채가 4조8천153억원, 1조236억원, 3천591억원, 1천902억원으로 지난 97년에 비해 부채증가율이 각각 94.5%, 128.5%, 847.5%, 1천268.3%에 달했다.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경우 지난 97년 부채총액이 96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말에는 6천984억원으로 부채가 무려 7천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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