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경주시협의회는 25일 자동차부품회사인 경주시 천북면 세광공업의 위장폐업, 집단해고 철회투쟁을 적극지지하며 이 회사 근로자와 연대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세광공업은 지난 18일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 신고를 한 뒤 민주노총 경주시협의회.금속노조경주지부 세광공업지회 노조간부.조합원 등 121명을 업무방해.폭행.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었다.
이에 반발한 민주노총 경주시협의회와 노조관련단체 등 근로자들은 세광공업 업주를 위장폐업과 부당해고로 경찰과 노동부에 맞고소하고 24일 오후 경주역전에서 위장폐업과 집단해고 규탄대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30일 오후6시 경주역광장에서 대규모 2차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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