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클래식 최종R김미현 14언더 6위
박지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서 막판 역전에 실패했다.
박지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6천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았으나 통한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4위에 머물렀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박지은은 2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만회한 뒤 3번(파3), 4번(파4), 5번홀(파5)에서 줄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추격했다.그러나 박지은은 이어진 6번홀(파4)에서 티샷이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 불운을 만나 4타만에 겨우 그린에 공을 올리고 1.5m 보기 퍼팅마저 홀을 외면, 뼈아픈 더블보기로 승기를 놓쳤다.
카린 코크(스웨덴)는 보기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 등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고국 후배 마리아 요르트와 마이리 맥케이(스코틀랜드)를 2타차 공동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2,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했던 맥케이는 3타를 줄인 채 맞은 후반에서 11번홀 보기로 주춤한 뒤 17번홀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저질러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김미현(24.KTF)도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6위가 됐다.
박희정(21)도 3타를 더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장정(21.지누스)은 이븐파 72타를 치는데 그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33위로 밀렸고 펄신(34)은 1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 끝에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4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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