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섬협회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1차 한.중 화섬업계 대표회의에서 공급 과잉 해소 등 화섬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중국의 '투자허가제'가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차별 철폐, 원사 시장 완전 개방 등을 중국측에 요구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특히 화섬협회 이원호 회장은 "양국이 과잉시설 해소에 함께 노력함으로써 가격하락, 수익력 저하, 투자감소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며 양국이 공동 발전을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휴비스 조민호 사장, 새한 강관 사장 등 국내 업계 대표 21명, 중국 대표 23명이 참가했으며 2차 대표회의는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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