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유력 기업인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가 공모한 제13회 고금미술선정작가에 도성욱(31)씨가 뽑혔다. 연구회측은 29일 도씨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데다 일관된 구상 작업을 해온 점을 고려,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작업에 전념해온 도씨는 세밀한 묘사와 풍부한 색감을 바탕으로 극사실적인 풍경.정물화를 그려왔다. 그는 "기존 스타일에서 다소 벗어나 소재를 다양화하고 포커스를 바꿔 전시회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씨는 85년 작고한 구상작가 도팔양씨의 장남이다.
연구회측은 선정된 도씨에 대해 오는 11월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어주고, 작품을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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