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진 사이 국도가 경북 도내에서는 교통사고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마의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에 따른 사망 역시 20%에 육박,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이 5월 한달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90건이 발생해 작년(2천61건)보다 18%(371건) 감소하고, 사망자도 작년(105명)보다 29.5% 줄어든 74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별 사망자는 고속도로 6명(8.1%), 국도 43명(58%), 지방도 18명(24.3%)으로 나타났고, 구간별로는 7번국도(경주~울진)가 6명(8.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번 국도(김천~경주) 및 30번 국도(김천~성주)가 각 5명(6.8%), 3번 국도(김천~문경)가 4명(5.4%)이었다.
사망 원인별로는 충돌.추락.뒤집힘 등이 19명(25.7%), 무단횡단이 16명(21.6%), 안전모.안전띠 미착용이 14명(18.9%)이었다. 사망 사고는 밤낮 차이없이 발생했으나, 특히 오후6~밤12시 사이가 37.8%(28명)를 차지했다.
전체 사고 건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 심덕보 계장은 "신고보상금제 도입(5천547건), 안전띠 단속(1만513건) 등이 기여한 것 같다"고 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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