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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개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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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항' 지정이 적극 추진된다.윤진식 관세청장은 7일 대구본부세관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2002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공항이 개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항으로 지정되면 국제선 항공기가 세관의 사전 허가 없이 입·출항할 수 있고 사전허가에 따른 허가수수료(현재 편당 평균 4만2천원선) 부담이 줄어들어 국제선 증편에 도움이 된다.

또 항공기 운항이 늘어나면 세관,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동·식물검역소 등 이른바 CIQ 기관이 상주하게 돼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이 높아진다.

윤 청장은 행정자치부, 대구시 등과 상주직원 확보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항 지정을 위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0명이 필요한 인천국제공항에도 간부급을 제외한 실무자는 거의 발령내지 못할 만큼 세관공무원이 부족한 상태여서 대구공항이 개항으로 지정되더라도 당장 최소 상주인력 15명을 전원 배치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안치성 대구세관장은 개항 지정에 대비하고 통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2~4명을 대구공항에 상주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는 지난주 관세청 및 대구세관에 개항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개항으로 지정된 국내 공항은 인천·김해·제주·청주공항 등 4개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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