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RS 회사광고 자제해야

일반 회사는 물론 관공서 등 주요 기관 대부분은 전화 자동응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화 응답 인력을 줄이는 한편 잦은 문의전화로 인한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용자는 대단히 불편하다. 자동응답 서비스 내용을 끝까지 듣고 일일이 번호를 누르는 것이 몹시 번거롭고 통화시간도 길어진다. 또 해당 부서로 직접 연결되지 않거나 연결되더라도 전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잦아 다시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다리는 동안 "저희 회사는 365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회사광고를 들을 때면 짜증이 날 정도다. 경비 절감을 위한 회사 입장은 이해하나 문의 고객들의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

장미령(대구시 동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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