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표, 李총재 회견 반박민주당은 7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에 대한 군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와 김동신 국방장관의 해임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사실왜곡에 기초해 안보문제를 정략의 대상으로 삼은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김중권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상선영해 침범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상황을 설명한뒤 "안보 문제를 정쟁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이 총재 회견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이에 앞서 전용학 대변인은 "정부와 군 당국은 사태발발 이후 무력만 사용하지 않았을뿐 영해수호를 위한 제반조치를 강구하며 신중히 대처해왔다"면서 "이총재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흠집내 정부와 국민을 이간질하고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안보문제를 정쟁에 끌어들여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